지난 2014. 1.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친환경·문화사업 총 8건 국비 4,765백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그 중 중구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1건 친환경·문화사업 2건이 선정되어 국비 2,445백만원 지원을 받는다.

「201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성동마을 진입로 확장공사」로써,「함월운동장 ~ 성동마을회관」까지 총 연장 1.2km 구간에 기존도로 폭을 5m→1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성안옛길의 코스로서 도보 여행자를 위한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으로, 보다 안전하게 자연경관을 즐기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총 사업비는 31억원으로 그간 국비 및 구비 19억을 투입하여 일부구간 공사 시행 및 보상을 시행하였으며, 올해 국비지원액 10억원을 포함하여 총 12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조성되면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영농편익 증대는 물론 도심 내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개발제한구역 친환경·문화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수요 증가에 따라 여가녹지공간을 공급하기 위해서 지난 8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하여 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2014. 1. 24일 전국에 최종 39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그 중 중구는「척과천변 경관사업」과 「입화산 참살이 숲 여가녹지 조성사업」등 2개사업을 신청 및 선정되어 국비 각 7억원씩 총 14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척과천변 경관사업」은 중구 다운동 동아아파트 주변 척과천변 둔치 약 7천㎡ 면적에 편의시설 설치와 수목식재를 통해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인근에 시행중인 척과천 자전거길, 척과천변 수변공원과 연계된 주민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구에서는 인근에 「척과천변 물놀이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어 본 사업과 연계되면 중구 서부권 일대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화산 참살이 숲 여가녹지조성사업」은 다운동 입화산 일원 약 1만㎡ 면적에 산림욕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치되어 운영중인 입화산 야영장과 인접해 있어 야영을 즐기며 산림욕을 즐기는 가족단위 도심 속 휴식 및 힐링공간이 될 전망이다.

중구에 선정된 「친환경·문화사업」사업은 2월에 실시설계를 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지자체에 공모를 통해 시행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및 친환경·문화사업에 적극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명품 도시로 가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