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태준 박사

부산시가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에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이르는 9.8㎞ 구간, 26만 8천㎡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대한 ‘부산 그린 레일웨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14년 2월 4일 밝혔다.
부산시는 동해남부선 전 구간을 산책로, 자전거길, 전망대, 녹지와 조경을 조성한다. 그런데,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간 사업의 최대갈등은 해운대구 미포~송정간의 수익사업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포와 송정간 공단의 수익사업이 해운대 송정주민 전체의 문화관광의 경제활성화의 이익과 충돌할 경우, 정부와 부산시는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의 천혜의 자원, 마린시티, 송정문화역사의 관광상품화 등 개발을 통한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그동안 동해남부선의 운행으로 인하여 송정주민의 양분된 삶의 보상 차원으로 접근 지역문화관광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라고 주민은 말한다.
그러므로 부산시와 공단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주민의 문화관광해양체험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국정과제 문화융성과 경제부흥에 적합하도록 발굴을 하여 개발하여 후세대에 후회없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하여 (사)기장향토문화연구회 김유환 회장은 “해운대구 송정동은 기장군에 인접한 천혜의 송정해수욕장, 죽도섬, 해양체험 가능한 마린시티, 청사포의 유래, 송정동의 양분된 역사의 통합문화, 바다축체기간 중 송정해변축제 등이 이뤄지고 있어, 여기에 송정동 주민과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의 문화관광경제콘텐츠자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의 여건조성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 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지역 주민의 경제활성화를 위하고 문화관광컨텐츠개발과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가운데 미포~송정간의 레일레일바이크사업이 시행되면, 대부분의 관광객 주민은 해운대구 미포에 차량을 주차하고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경을 한 후, 재차 미포로 돌아가는 경향이 나타나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경제적인 수혜가 돌아가지 않은 장소만을 제공하여 지역문화관광의 경제활성화 사업에도 차별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노출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산시는 해운대구와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조성 지역의 문화관광사업의 통합적인 발상으로 접근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미포 지구에 기대 중국자본이 투입되어 101층의 아파트가 건립되면 수많은 중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인, 동남아 아시아인과 내국인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동해남부선 폐선부선의 전 구간 산책로, 자전거길, 전망대, 녹지․조경 조성과 함께 미포~송정간의 전국 최대의 볼거리 조성, 유치원생과 초중고학생 그리고 일반인의 현장체험학습의 장소, 문화관광 참여형 음악광장, 포토존, 송정마로니에 거리예술전시회, 전국사진전시회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되었으면 한다.
부산 해운대 동해남부선폐선부지 가운데 미포~송정간의 레일바이크사업에 대하여는 재검토를 하여 주길 기대하고 있는 게 해운대 송정동 주민 뿐만 아니라 부산시 차원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융성과 경제부흥을 위하여 경제활성화와 일자리확대 및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의 통합적인 문화관광을 위하여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 합리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하여 본다.

글/안태준
법학박사/영산대학교 겸임교수/부울경뉴스 대표/부울경신문 대표/부울경뉴스 협동조합 이사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