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태안)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실시한 2013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 평가에서 가사 및 간병서비스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시상금 1백만원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56명)을 대상으로 가사 및 간병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11명의 도우미들이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을 찾아 집 청소는 물론, 반찬지원, 간병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중심으로 일자리창출과 취업 및 창업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1백여명이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는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1,980곳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가사간병 ▲노인돌봄서비스사업에 대해 평가를 가졌다.

고태안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희망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