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연제구 약사회(회장 안병갑)로부터 기탁된 「전통시장 상품권」을 관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소 방문대상자중 생활은 어렵지만, 법적․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각 세대당 3만원씩 전통시장 상품권을 다가오는 설날 전인 1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전달했다.

이날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받은 주민들은“고구마랑 미역도 사고….떡국도 사고….너무 고맙습니다. 평소 건강도 챙겨주시고…. 설날이라고 이렇게 상품권도 챙겨주시고…. 이렇게 고마울 때가…."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암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복지관 등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방문을 통해 개인별 문제점을 파악하여 건강상담 및 관리, 운동처방사 및 보건소 내 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질환별 맞춤 처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문간호사가 지역사회 건강 ․ 행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의료서비스를 실시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