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삽량문화축전이 2014년 1월 22일 경남 도민의 집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4년 경상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한 평가 실시 결과 시부 ‘대표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지역 특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7명의 심사위원회 위원(도의원, 대학교수, 연구기관, 언론인, 소방본부)이 17개 축제(시군별 1건, 고성군 미신청)를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 시부 대표축제에 양산삽량문화축전, 우수축제에 창원 진해군항제, 유망축제에 진주 논개제, 김해 가야문화축제를, 군부 대표축제에 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 우수축제에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유망축제에 하동 토지문학축제, 거창 한마당대축제를 각각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역사적으로 가장 번영한 시기인 삽량주를 오늘의 양산과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변시설물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쇼, 밸리댄스, 길놀이, 경창대회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개발․운영함으로써 참여하는 축제의 모범 사례로 인정하였으며, 55개 사회단체 및 16개 학교 학생 등 시민 6,000여명이 참가한 양산 삼장수 기상춤 페스티벌 또한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단체춤으로 잘 표현하여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였다.

2014 양산삽량문화축전은 경남 우수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도비 보조금 7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축전 관계자는 2014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양산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문화콘텐츠의 발굴과 양산의 새로운 지역 문화 창조를 위한 노력을 통해 전국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