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165개소를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8곳을 선정했다.

그 결과 500세대 이상 부분에서는 신정현대홈타운4단지(신정4동), 5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S-oil사택(신정2동)이 각각 15.6%, 22.6%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풍산금속사택(선암동), 굴화주공 2-2단지(무거동), 일동미라주 아파트(야음동)는 우수 아파트로, 선경아파트(무거동), 우방유화맨션(야음동), 굴화주공1단지(무거동)는 장려 아파트로 각각 선정됐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신정현대홈타운4단지 및 S-oil사택에 인센티브로 음식물 수집용기, 납부필증 및 감량최우수아파트 명판을 전달해 최우수아파트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당부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정현대홈타운4단지 및 풍산금속사택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소기의 감량 성과를 거두었다”며 “입주민들의 감량에 대한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감량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고자 올해에도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