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이달 말까지 산불감시원과 산불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초기투입 인력의 진화 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순회교육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운용⁃실습, 산불진화장비 사후관리 요령 등을 집중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산림교육원 산불전문가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교관 2명이 울주군 읍·면을 순회하며 산불전문진화대 18명, 산불감시원 105명, 산불방지 관련 공무원 등 총 166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지역의 주요명산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이 많아 산불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산불방지 인력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산불방지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