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공무원 교육을 24일․27일 양일간 실시한다.

첫째 날 24일은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윤종오 구청장을 비롯하여 신규 공무원, 부모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공무원 꿈을 더하는 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복 속에 힘찬 첫 출발을 하자는 뜻에서 그 동안 취업준비 뒷바라지로 고생하신 새내기 부모님을 특별히 모셔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녀들을 직접 부모님들이 축하해주고,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신규 공무원 30명, ‘미래를 그려보는 나의 공무원상’이라는 주제로 한명씩 자기PR 1분 스피치, 구정홍보영상물 시청과 구청장의 특강과 대화의 시간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 주은혜(민원지적과, 26세)씨는 “주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며 “북구청 슬로건인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북구를 만드는데 공직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님과 대화의 시간에서 윤 구청장은 새내기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울산 북구청 발전의 일꾼으로 보내 주신 고마움에 19만 주민을 대신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함께 한 부모님들은“우리 자녀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하여 북구청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부모를 초청해 준 북구청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는 말씀도 덧 붙였다.
또한, 둘째 날인 27일에는 박상진 생가, 어물동마애여래좌상 견학과 관내 주요 관광지인 당사해양낚시공원, 달천편백산림욕장, 한울타리농촌체험마을 등을 거쳐 세계적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를 둘러 볼 계획이다.

윤종오 구청장은“공무원으로서 바른 마음가짐과 북구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주민을 공직자의 최우선 고객으로 생각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공무원 30명(남 11명, 여 19명)은 지난 1월 15일자로 북구청에 임용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