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보건소에서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30%이하 자 72명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틀니)과 의치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관내 치과의원과 협력하여 치아의 결손으로 섭생이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의치를 보급하여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올해 총 1억 389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어르신들의 완전틀니, 부분틀니,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연중 수시 접수하며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카드와 건강보험료 납부 증명서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는 개인구강교육과 구강상태를 1차 검진 후 관내 치과의원에 연계하여 무료로 틀니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전에 보건소에서 틀니 수혜 받으신 분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노인의치사업을 통해 소외 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으로 비용이 경감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구강의료 지원 사업으로 구강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구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노인 66명에게 의치보철사업을 하여 이들의 건강을 되찾아 주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241-8281)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