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 사업」을 7년째 해오고 있다.

남구청 공무원과 남부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이 월급에서 천원미만 짜투리 돈을 모으고 일반 후원자들의 참여로 매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올해는 36,750천원의 성금을 모아 1인당 250천원씩 147명에게 지원하여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교복구입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공무원과 주민이 같이 참여하여 작은 나눔으로 많은
청소년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남구청에서는 2014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 밝히고, 더 많은 기관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