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17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울산YMCA(회장 문상순)와 중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에 따르면 정부의 진로교육 공약사업으로 오는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라 학생들의 직업체험이 필수화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어 중구는 이에 발맞춰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청소년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울산YWCA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YMCA는 올해 한해동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및 직업체험활동 프그램 개발과 운영, 청소년 진로 관련 기관, 전문가, 직업인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을 수행한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중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돕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과 “중구 문화의 거리 각종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 예술 체험활동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실습기회를 제공해 행복 울산 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