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대학생 인문학캠프 조직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1월 22일부터 3일간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끝날 때까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를 주제로 제4회 대한민국 대학생 인문학 캠프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학생 인문학 캠프는 대학생이 기획하고 주도한 인문학 행사로 부산 연합동아리 RIGHT PEOPLE 산하에 있는 인문학캠프 조직위원회(대표 박재익)에서 지난해까지 세 차례 운영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대학생 인문학 캠프는 청춘의 의미에 대한 이중성(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낭만과 열정을 누리는 순간)에서 방황하는 대학생들이 ‘청춘인문학’ 캠프를 통해 비로소 그들만의 스토리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며 만들어가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인문학 캠프에서는 3명의 연사를 초청해 청춘과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이 있을 계획이다. 첫째날 정운찬(전 국무총리) 교수의 “청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최영환 엠트리 대표가 “탁월한 청춘-Self Motivation" 주제로, 소설가 김영하 작가가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이외에도 해운대투어, 청춘토론, 발표대회,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학생 인문학 캠프가 인문학이란 창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청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열정 넘치는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카페 대학생 인문학캠프(http://cafe.naver.com/humancamp)로 하고 문의는 구청 세계시민사회과(749-404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