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201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만 5세에서 19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동래구는 국민체육진흥기금 4628만9600원과 시비 991만9200원 그리고 구비 991만9200원 등 총 6612만8000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지원대상자 명의로 회원가입 후, 세대주 명의의 스포츠 바우처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1차로 오는 29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며 포기자 발생으로 생기는 결원을 위해 2월중에 2차, 3차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회원에게는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1인 월 최대 7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가 지원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2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종목은 공공 또는 사설 체육시설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