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언양상권활성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7일 오후 3시 군청2층 상황실에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진규 부군수)는 모두 16명으로 군의원, 대학교수, 상인회, 공무원, 언양읍 유관기관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언양상권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오는 1월말 상권활성화 관련 정부 공모신청에 대비한 사전준비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한진규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추진상황, 신청계획(안) 등에 대해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에 따라 이달 중 시에 승인 신청을 받은 후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중소기업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2월 정부로부터 최종 선정되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시‧군비 116억원을 투입, 언양읍 남부리 일대 언양시장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언양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인근 언양읍성과 KTX 역세권개발,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자원 등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는 2014년 역점추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돼 있는 만큼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활성화사업은 기반인프라구축사업(지중전선화사업,전통경관복원사업,테마거리조성,복합커뮤니센타건립 등), 경영현대화사업(공동디자인개발,공동마케팅사업,축제및문화체험 프로그램개발, 상인역량사업 등)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