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웅상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낙동강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원수의 예기치 않은 수질오염에 대처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웅상정수장내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후(後) 오존처리시설을 도입 2001년부터 가동하여 수돗물을 생산 ․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웅상지역 주민들은 낙동강 원수가 정수되어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음용하는데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양산시 웅상정수장에서는 수돗물을 생산하는 초기단계부터 원수를 오존처리하는 공정을 추가 설치해 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전(前) 오존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총40억원(국비 28, 시비 12)소요되는 사업으로 2013년 8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1차 사업비 8억 5700만원을 투입 오존접촉조 지하구조물 설치 등 금년도 2월말 완료 계획이며 2차 사업비 29억 4300만원을 투입하여 건축물 1동, 오존발생기 3대, 전기(계장계측), 부대공사 등을 시행하여 2014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인 전(前) 오존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웅상지역 93,000여명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보다 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전망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