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 새해를 희망차고 훈훈하게 봉사활동으로 활짝 열고자 부산진구청 축구회(회장 박대복) 회원 30명은 1월 첫 주말을 맞이하여 어린이대공원 앞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매년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새해를 맞아 전 회원과 뜻이 같은 복지사업과 전영희 계장을 비롯한 여직원6명도 함께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무료급식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음식도 만들고, 배식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져 엄동설한의 혹한을 녹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부산진구청 축구회원들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의 김병지와 박지성 선수를 꿈꾸며 담금질하고 있는 축구 꿈나무 2명이 마음 놓고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으며, 1월 4일부터 축구동계훈련에 참여한 이영찬 선수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박대복 회장은 금년한 해 무료급식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축구 꿈나무 육성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감으로서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건강한 사회 구현에 축구동호회원들이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