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부산지역 24개 공공도서관 최초로 DVD 자료 전체에 대한 관외 대출서비스에 들어갔다．단，발매한 지 6개월 이내 자료의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대출이 되지 않는다．이번 서비스로 대출하고 있는 DVD 자료는 6종 총 1천900점에 달한다．

 다대도서관은 지난 해 9월부터 애니메이션 등 일부 자료에 한하여 대출서비스를 시범운영했는데 이용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나머지 자료들에 대한 대출 요구가 잇따르면서 전체 자료로 확대하게 됐다．

 부산시 거주 통합도서회원이면 누구나 방문대출 가능하고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대출 한도는 1인 1점 15일간이며 기간연장은 불가능하지만 3일 이후에 재대출이 가능하고 파손방지를 위해 무인 및 자동반납기 반납은 되지 않는다．

 단，연체일 만큼 대출이 정지되며 자료 분실이나 훼손 시에는 동일 자료로 현물배상 해야 하는 점은 도서 대출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다대도서관은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시청각실에서 유아 대상 키즈영화관도 신설․운영한다.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중인 토요영화는 그대로 진행해 어린이 및 유아, 그리고 가족들을 위한 영화 상영이 매월 2회로 늘어나게 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