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신 삼호교 하부 일대가 생태주차장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중구는 다운동 486번지 일원에 신 삼호교 하부 6,290㎡의 나대지에 2억5천8백만원을 투입해 생태주차장으로 조성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총 132개 주차면 중 107면은 잔디블럭으로, 25면은 소형고압블럭으로 조성하며, 느티나무 등 203본의 수목을 식재하고 690㎡면적의 잔디를 심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착공해 이번 달 중순까지 조성을 완료한 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신 삼호교 하부 강변쪽에 조깅, 산책 등의 이용객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벤치 9개를 설치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생태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과 십리대밭 먹거리 단지 등을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공간이 원활하게 확보될 것”과 “휴식 공간 등이 태화강의 전망과 어우러져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