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에서는 이달부터 4월까지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해마다 강수량이 적고 하천의 수량이 부족한 겨울철, 봄철에는 소량의 오염물질이라도 하천에 흘러들어 대형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 종합상황실을 구청 환경위생과에 설치·운영하고 공무원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동천․천곡천 등 주요 하천에 수시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환경오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해 각종 사고예방 및 적극적인 대처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천내 오염물질이 유입되거나 물고기 폐사, 하천수질 이상 등을 발견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또는 환경위생과(☎ 052-241-7775)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