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바로처리팀은 1월부터 주민불편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통장과 직통 생활민원신고 핫라인’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통장과 직통 생활민원신고 핫라인‘이란 관내 통장 및 마을대표들과의 일상생활에 자주 쓰고 있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민원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 주민도 공공시설물 파손 등 불편사항을 신고하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을대표인 통장들이 건의사항, 불편사항을 많이 인지하고 신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신고 절차는 전화․인터넷 민원신고 및 사진 찍어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련 부서로 전달되어 다소 번거롭고 현장파악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개선방법인 핫라인 절차를 따르면, 통장은 본인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민원사항 발견 시 사진과 민원사항을 신고만 하면 끝이다.

북구 관계자는 “평소 민원신고를 많이 하는 통장들에게 신고 방법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처리토록 하여 민원접수가 훨씬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하여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저 관내 200여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운영해보고 점차적으로 민간단체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민원바로처리팀에서는 지난 해 총 1,612건의 민원사항을 처리했다. 북구청 전 직원을 생활민원 모니터요원으로 운영하여 803건의 사항을 처리하여 행정에서 사전에 해결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