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향기 가득한 울산의 중심, 전국에서 유일한 고래관광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가 있는 울산 남구가 생태관광 도시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에 걸맞게 울산 남구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여 기간 동안 외식업지부 및 각계의 다양한 추천과 심사, 현장 확인을 거쳐 4,714개 일반음식점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선정하여 ‘가보고 싶은 울산남구 맛집’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구성은 책머리에 구청장 인사말, 남구 소개가 있고, 주내용은 고래고기ㆍ복어 6, 한정식ㆍ한식 11, 찜ㆍ탕ㆍ전골 9, 일식ㆍ생선회 9, 양식ㆍ중식 7, 소ㆍ돼지ㆍ오리고기 18, 구이ㆍ기타 7, 뷔페 3 총 70개소와 고래밥상 11, 줄서는집 6, 피자전문점 3개소의 주음식 사진과 업소전경, 약도와 전화번호 등 안내 사항을 실어 이용객의 편리를 제공하였고 책말미에는 남구 둘러보기에 관내 주요 휴식ㆍ레져시설을 안내하는 등 총 105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자는 전국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관내 기업체, 관광안내소, 여행사, 대학 등 주요기관에 2,500부를 배부하여 남구의 대표적인 맛과 위생적이고 친절한 음식점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의 먹거리에 대한 가이드 역할과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음식점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은 ‘98년부터 그 동안 매 2년마다 음식점 소개 책자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으며 우리 구를 찾는 국내ㆍ외 방문객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하여 남구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