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창원지역 국고예산은 7718억 원(창원시 4848억 원, 정부 및 경남도 직접시행 2870억 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가 확보한 4848억 원은 지난해보다 270억 원(5.9%) 증가한 것으로, 통합 창원시 출범이후 최대 규모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복지예산 대폭 증가에 따른 SOC사업예산 감소 전망 속에서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10개 사업 137억 원을 증액 확보했다.

이는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심하여 국고확보를 위하여 발 벗고 뛰어다니면서 노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국비지원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창원 도시철도건설 53억 원 ▲내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72억 원 ▲마산 원도심 도시재생 78억 원 ▲명동마리나 방파제 설치 50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47억 원 ▲북부순환도로 등 미군공여구역 도로개설(3개소) 83억 원 ▲하수관거 정비(5개소) 162억 원 ▲생태하천 복원 및 하천환경 정비(10개소) 143억 원 등이다.

창원지역에서 이뤄지는 경남도 및 정부가 직접 시행하는 국고지원 주요사업은 ▲국도(6개구간) 건설 1278억 원 ▲국가지원 지방도로(5개구간) 건설 660억 원 ▲국대도2호선 우회도로(귀곡~행암) 개설 140억 원 ▲석동~소사 도로개설 110억 원 ▲경상대학교 종합전문병원 신축 186억 원 ▲마산의료원 신축 57억 원 ▲마산자유무역지역 노후 표준공장 재건축 169억 원 ▲구항 방재언덕 조성 96억 원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확보된 국고예산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5년에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국고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사업 국고반영 현황>

(단위 : 억원)

주요 투자사업	반영액	비 고	국가 시행사업	반영액	비 고
창원 도시철도 건설	53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	400
내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72		웅동~장유(국도58호선) 건설	353
마산 원도심 도시재생	78		진동~마산(국도79호선) 건설	239
명동마리나 방파제 설치	50		동읍~한림(국도14호선) 건설	100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47		내서~칠원(국도5호선) 개설	86
미군공여구역 도로개설(3개소)	83		귀곡~행암(국대도2호선) 건설	140	국회 30억 증액
하수관거 정비(5개소)	162		동읍~봉강(국지도30호선) 건설	150
생태하천 복원(5개소)	101		동읍~한림(국지도60호선) 건설	190	국회 20억 증액
하천환경 정비(5개소)	42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220	국회 30억 증액
덕동하수처리장 악취저감시설 설치	5	국회 반영	석동~소사 도로개설	110
우도 친환경 해수욕장 조성	5	국회 반영	마산자유무역지역 노후 표준공장 재건축	169	국회 7억 증액
해양솔라파크 체험홍보관 설치	5	국회 반영	경상대병원 종합요양기관 설립	186	국회 20억 증액
봉암동 팔용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0	국회 반영	마산의료원 신축	57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진해 의창수협 위판장 현대화)	6	국회 반영	구항 방재언덕(친수공간) 조성	96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