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가입자에게 인센티브 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올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전기 등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1,938세대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 전기, 수도, 가스 사용랑에 대한 가입 시점의 반기별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량에 따라 산정하게 되며 5~10% 미만 절약 시 전기는 1만원, 도시가스는 5천원, 상수도는 2천5백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10%이상 절약 시에는 전기 2만원, 도시가스 1만원, 상수도는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구청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해 올 상반기 기준으로 22,575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가정에서의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겨울철 난방 등 에너지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위기도 극복할 수 있도록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 가입(www.cpoint.or.kr)으로 에너지 절약과 인센티브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