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동구청장은 소통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1월6일부터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의 고충을 살펴보는 '동 순회 일일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동구청은 지금까지 구청장 동 순회행사, 구청장과 주민 만남의 날 등 민원 수렴을 위한 다양한 대민접촉을 해 왔으나 보다 깊이있는 여론수렴을 통해 각 동을 방문해 하루동안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는 일일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일일 구청장실은 동 업무계획보고, 구청장이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 상담하는 ‘민원상담’, 민원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민원 현장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동구청은 1월6일 일산동을 시작으로 1월8일 방어동, 1월10일 화정동 등으로 주 3회씩 총 9개동을 방문하며 1월24일 남목2동을 끝으로 동 순회 일일 구청장실 운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청장과의 대화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민원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구민이 주인이 되는 소통의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 '걸어서 톡, 민생투어'와 구민사랑방, 구민-구청장과의 대화 등을 실시해 왔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민심을 수렴하고자 새해부터 동 순회 일일 구청장실을 운영하게 되었으니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