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성주)는 ‘최선의 복지는 고용’이라는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에 맞추어 2013년 한해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위탁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해 예산 절감액만큼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등 예산의 추가 투입 없이도 일자리를 늘리는 성과를 거둬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한편, 공공일자리의 경우 한시적·일회적인 고용이 많아 일자리의 질을 향상할 필요가 있으며, 예산 절감의 분위기가 일자리 창출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일자리 사업에 있어서만큼은 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다.

진해구 관계자는 “2013년 한해는 진해구 전 직원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2014년에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궁극적으로는 민간분야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