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가 북한이탈주민 초기집중교육을 매월 실시하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허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집중교육은 신규로 사회에 진출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울산하나센터 상담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12월 교육 대상자는 3명으로,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제교육, 법률교육, 범죄예방교육, 정신건강예방교육, 컴퓨터 기초교육 등 초기정착시기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생활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울산시티투어, 사회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한편, 울산하나센터는 2010년 5월 개소,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신규 북한이탈주민 초기집중교육과 지역적응 활동 프로그램, 심리･건강증진, 진로 취업 지원사업,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 정착지원의 종합적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루 빨리 남한 사회에 적응하여 시정발전에 이바지하는 시민으로 이끌기 위해 초기 정착자 기초생필품 지원, 망향제 개최,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