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객운수업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와 택시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재정지원금에 패널티와 인센티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안전운행과 여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의 불친절이나 불법운행에 따른 불편신고가 제기됨에 따라

재정지원금에 패널티와 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업체가 서비스 개선에 경각심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일 버스·택시교통개선위원회를 개최하여 여객운수업체 서비스 향상 방안 심의안이 통과함에 따라 불법운행과 불친절 등 7개 항목별 위반건수를 토대로 유형별 점수화를 설정하여 내년부터 재정지원금을 택시는 최고 30%, 버스는 최고 15%까지 삭감하여 지급하게 된다.

양산시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