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시장은 12월 26일 오후 6시 부산역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철도노조 파업 현황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철도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시장은 유래없는 장기간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제계에서도 화물운송에 많은 우려 있음을 강조하고, 파업 노조원들의 가급적 빠른 복귀와 열차운행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간의 파업으로 피로가 가중됨에도 필수 열차운행을 위하여 노고가 많음에 대하여 격려하고, 특히 열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산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중요한 전초기지로서 철도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파업의 장기화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파업노조원들과 사측의 조속한 합의를 통하여 철도 정상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철도 정상화를 위하여 지역사회 각 분야에 계시는 분들과 함께 파업노조원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