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6일 ‘2013년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인센티브제’에서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16개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는 52개아파트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인센티브제’에 참가했는데 ▲1000세대 이상부문에서는 메트로시티 외 2개소 ▲500세대~999세대부문에서는 양덕우성아파트외 4개소 ▲300세대~499세대부문에서는 해운동성아파트외 3개소 ▲150세대~299세대부문에서는 서진아파트외 4개소의 아파트가 우수 공동주택으로 각각 선정됐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인센티브제에 참가한 아파트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임에 따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인센티브를 받는 기쁨과 함께 주민들이 노력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는 성취감도 있어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음식물쓰레기의 70% 이상이 가정과 소규모음식점에서 배출되고 있어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연간 25조원이 낭비되고 있어 시민 스스로의 감량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는 내년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인센티브제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올해 선정되지 못한 아파트에서는 조금 더 노력해 내년에 다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