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한해 민간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군정발전을 위한 창의적 제안제도 운영 결과, 26일 최종적으로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국민신문고 등과 울주군 공무원을 통한 제안수가 277건으로 울주군민 뿐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울주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으며, 이 중 해당 부서별 검토를 걸쳐 22건이 채택되어 2014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울주군민을 위한 행정제도의 효율적 개선과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해 온 신장열 울주군수의 신념을 일선에서 수행하고 있는 울주군 소속 공무원들의 제안 내용으로는 ▲ 셋째자녀 출생 이후의 질병에 대해 보장해 주는 출생아 복지보험료 지원제도에 대해 태아 때부터 보장해 주도록 하자는 제안, ▲ 매년 실시하는 군도 교통량 조사방식을 인적 조사에서 이동식 교통량 검지기를 조사지점별로 설치하여 조사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자는 제안 등 실질적인 내용들이 다수 있었다.
 민간인 제안 주요 내용으로는 ▲ 각종 민원업무로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핸드폰 충전기 설치, ▲ 주차단속 문자 알림서비스 실시, ▲ 울주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울주군 홈페이지 내 “재래시장 알림이” 배너창 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제안 내용이 많이 있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글로벌 시대 정보교류 활성화 및 국민 소득증대로 행정에 대한 주민 요구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각계 각층의 많은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이를 각종 사업과 행정제도에 반영하여 인구 30만 살기 좋은 명품도시 울주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제안제도 외에도 전국 단위 제안공모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