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스토리를 배우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12월 26일 부산시 인재개발원 ‘제2기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 190명과 인솔자 10명 등 200명이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스토리 현장학습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스토리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17개 시·도 공무원을 초청하여 「태화강 복원 성공스토리 체험 과정」을, 11월에는 중학교 3학년 사회교사를 대상으로 「태화강 생태체험학습」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울산시가 2012년 10월 태화강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래 현대하이스코 임직원 90명이 태화강 대공원을 방문한 적은 있으나, 이렇게 대규모 인원이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울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일정은 오전 10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윤영찬 태화강관리단장의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스토리 강의를 시작으로 오산광장, 십리대숲 등 태화강 대공원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하여 생태도시이면서 역사를 간직한 울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김상곤 인재개발과장은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스토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현장체험교육 과정을 개설했는데 이번 부산시 인재개발원의 대규모 현장학습 방문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환경복원의 중요성을 알려내기 위해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스토리 홍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시·도 공무원교육기관, 중앙부처 공무원교육기관, 기업체 연수원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태화강이 최근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태화강 생태복원 성공사례는 환경보전과 환경복원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