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3년도 4분기 회의’를 개최하면서 창원시 안보상황을 챙겼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변화와 지역내 안보태세 점검 및 기관간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박태우 창원교육지원교육장 등 민·관·군·경 위원 24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창원시통합방위협의회가 창원시 안보의 구심점이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북한정세의 급변에 따른 안보상황 대처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는 최근 북한체제 불안에 따른 국지도발 등 만일의 비상사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민방위 경보시설 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민방위 경보는 북한의 기습공격 등 민방공사태와 폭설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을 안전지대로 대피 또는 유도하기 위해 사이렌과 음성 안내방송 및 다양한 매체(전광판, 휴대폰 재난문자)를 통해 경보상황을 전파하는 경보체계이다.

창원시는 민방위 경보시설 40개소의 사이렌 단말기를 운영하고 있어 위급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시민행복의 핵심 기반이 바로 안전”이라며 “민방위 경보시스템은 비상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임을 명심하고 이를 빈틈없이 운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