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서 영농조합법인 ‘청매향’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순성 원동면장, 양산시의회 박말태 의원(물금, 강서, 원동), 물금농협조합장 등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매향’은 영포마을 매실작목반에서 설립한 농산물유통가공시설로 영포마을에서 수확한 토종 청매실을 가공하여 매실엑기스, 매실간장 등 다양한 매실상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포 매화거리가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한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선정되어 전국적인 명소로 인정받아 원동매실의 위상이 한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청매향’의 설립으로 질좋은 원동매실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성 원동면장은 “농업도 브랜드 시대인 오늘날 영포 ‘청매향’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농업브랜드로 성장하여 농촌 발전의 좋은 선례로 남아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