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백형환)는 지난 21일 진주시 금산면 소재의 월아산(청곡사)에서 산악사고 방지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를 맞아 산행중 산악사고 및 산불발생의 사전방지로 사고 없는 산행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소방공무원을 비롯하여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및 산불 방지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산불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6년간 전국 산불 발생의 80%가 동절기에 발생되었으며,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담뱃불 및 입산자 실화 등의 원인으로 나타났고 월 평균 22건의 산불이 발생되었다. 또한, 최근 3년간 진주시의 산악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60%이상이 동절기에 발생되었으며, 주요원인은 안전 부주의, 만성질환자의 무리한 산행 등으로 나타났고 월 평균 5건이 발생되었다.

박유진 현장대응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 소실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사전 준비운동과 주의사항을 지켜 단 한 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