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0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생학습도시 북구는 배움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및 분석, 내년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 사업성과 보고 및 프로그램 사례발표, 2014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서울대 교육학과 한승희 교수를 초청, 세계의 평생학습 흐름과 지역 평생학습과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는 특강도 열었다.

북구는 올해 ‘제3대학 제6기’와 ‘인생2막 생애설계교육’, ‘열린명사 아카데미’, ‘청소년 무룡서당’, ‘좋은 아버지학교’,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전 연령대에 걸쳐 주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평생학습동아리 지원과 자원활동가 양성, 학습 재능나눔 활동 등의 평생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펼쳤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북구는 '배움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평생학습자원활동가 양성으로 프로그램 기획 등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동아리 활성화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우리 구는 내년에도 기존 프로그램의 활성화 뿐 아니라, 퇴직자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 및 학습 재능나눔
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