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1동(동장 김흥철)은 안심마을에 선정된 후 마을 주민 스스로가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도록 ‘연1행복안심학교’를 운영했다.

연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종헌)과 함께 운영했으며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연산1동이 안전행정부 주관 '안심마을체계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마을 주민이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도록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주민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산1동 22개 통을 4개 권역으로 나눠 4일간 운영된 강의는 권종헌 주민자치위원장, 김해몽 부산시민센터장, 주형원 부산여성회지부장, 홍군선 부산디자인센터장, 초의수 신라대 교수, 배기홍 부산검찰청 계장 등이 안심마을 만들기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산1동 안심마을 선정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우리 마을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철 동장은 “연산1동이 전국 10개 안심마을 중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힘을 모으겠다”며 “주민실천가를 양성할 수 있는 주민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