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군민들의 생활의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거주지역과 행복지수 만족도가 각각 2.8%와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를 이용해 동남지방통계청과 연계 실시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09~2013) 거주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이 35.1%에서 37.9%로 2.8% 증가했고, ‘불만족’은 20.3%에서 13.9%로 6.4% 감소했다.
‘최근 3년간(2011~2013) 행복지수 만족도’는 ‘만족’이 49.4%에서 58.0%로 8.6% 증가했고 ‘불만족’은 8.1%에서 7.7%로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주거시설 변화’에 대해서는 ‘좋아짐’이 53.7%에서 48.8%로, ‘나빠짐’이 6.8%에서 6.5%로 각각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문화시설 변화’는 ‘좋아짐’이 51.1%에서 43.5%로, ‘나빠짐’이 4.9%에서 3.9%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체육시설과 교육시설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좋아짐’이 50.8%와 36.2%로 13.4%와 4.0%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울주군민이 생각하는 관광활성화 방안’은 ‘교통편의시설 확충이 가장 높았고 ’다양한 숙박시설‘이 그 뒤를 이었으며 ‘최근 5년간 만 60세 이상 응답자가 생각하는 노인복지정책’은 ‘노인의료시설 확충’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최근 5년간 여성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은 ‘기술 및 자격증 취득교육’이 가장 높았으며 ‘가정도우미 지원’과 ‘방과후 교실 확충’이 뒤를 이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를 이용해 동남지방통계청과 연계, 조사한 결과이다”며 “이 자료는 앞으로 각종 사업이나 시책추진에 적극 활용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