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은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가 관리하는 금곡동 영구임대아파트금곡4단지의 자생단체(노인정,늘푸른단지추진위원회,해바라기봉사대,부녀회)와 입주민이 함께 가꾸고 노력하며, 봉사를 실천한 1년간의 사례를 입주민 주도하에 2013년 11월 27일 오후 3시 금곡4단지 화정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본 행사는 부산금곡4단지 입주민들로 구성된 자생단체인 관리소, 늘푸른단지추진위원회, 해바라기봉사대, 호호봉사대, 부녀회, 지킴이단과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지난 1년간 노력하고 봉사 실천한 내용, 영상물 상영, 유관기관 사례 등을 발표회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그 동안 노력한 활동사항을 사례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발표함으로써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불신을 해소하고, 주민호응도 증대는 물론 활동성과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작년에는 주택관리공단 전국 각 지사 팀장을 초청하였으며 이번 행사에는 금곡동 “통장 협의회” 소속 통장을 초청하여 우수사례를 인근 아파트로 확산시키고, 공동주택에서 자생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되었다.

 금곡4단지 노인정 최완종 회장은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금곡4단지가 화합하고 살기좋은 아파트, 건강한 아파트가 되도록 다 같이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