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8일 오전 11시 큐빅광장에서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큐빅광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희의장, 구의원,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 지역봉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식,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큐빅광장은 지난달 22일 201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젊은이들은 위한 많은 이벤트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와 함께 원도심을 재생시키는 시작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편, 큐빅광장은 연면적 161.22㎡ 규모 지상 1층 철골구조로 야외공연장, 전시공간, 2층 데크,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아리 공연, 콘서트 문화존, 프리아트마켓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 ‘청소년들의 열린마당’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기념사에서 박성민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등은 물론 토론회, 심포지엄 등 학술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