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7일 오후 4시 2013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박말태 부위원장 주재로 북한이탈주민 거주현황 보고,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기능 및 역할 설명, 그간 정착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상반기 협의회 회의결과 추진상황 보고, 향후 정착지원사업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 생활경제 교육 및 건강검진 실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커뮤니티 사업 및 자매결연 확대 추진, 북한이탈주민의 개별 욕구조사를 통한 정착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정착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여러 위원들이 제시한 좋은 정책 및 다양한 제안사항에 대해 세부 실천과제를 만들어 추진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연말 위문행사시 북한이탈주민, 평통자문위원 및 상공회의소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가정 및 사회생활, 문화체육활동, 희망농장 사업 등 다양한 정착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