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1월 27일 양산시가 설립하고 부산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호경, 이하 센터)의 사업설명회를 양산시문화예술회관 1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관계자들과 지역 보육시설 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영양지원과 위생지원의 2개팀에 영양사와 위생사의 자격을 갖춘 10여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관리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영양과 위생 교육프로그램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류호경 센터장(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 사업을 통해 양산시 내 보육시설에 체계적인 급식 및 위생관리와 영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양산시 어린이의 성장발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양산시 여성복지센터 뒤 JM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차적으로 2015년 말 까지 운영되며, 이후 식약처의 평가와 예산지원에 따라 연장운영이 결정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보육시설 먹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향상은 물론 양산시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