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토종 민물고기 관상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가 나왔다(제작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오는 27일부터 관상가치가 큰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민물고기“ 포스터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토종민물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제작됐으며, 각시붕어, 떡납줄갱이, 쉬리, 알비노메기와 황쏘가리 등 13과 51종의 민물고기 사진이 실려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토종민물고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토종민물고기의 학명과 고유종,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반출승인 대상 종 등의 식별 정보를 담았다.
 이번에 배부되는 포스터는 지난 11월 8일 개최된 2013 국제애완동물·용품박람회(KOPET)에서 관람객들에게 배부되어 좋은 반응을 보여 지자체, 수산관련기관, 일반인에게 추가로 배부되는 것이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전형주 박사는 “관상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들 토종민물고기의 인공생산기술개발과 종자보급을 지원하고,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에게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등 토종 민물고기의 관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