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2014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분기별로 실시하는데 저소득 실업자와 청년들에게 국가 및 정부가 한시적으로 공공분야에서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사회안전망 밖의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 주는 실업대책 사업의 하나이다.

2014년 1단계 공공근로 사업기간은 2014년 1월 2일부터 3월까지 90일간이고 총 2억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선발인원은 일반노무사업군 50명, 청년일자리사업군 30명으로 모두 80명이다.

신청자격은 일반노무사업군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자면 가능하다.

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로 구직등록자, 행정기관이나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 인정을 받은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재산이 1억3500만원 이상인 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기초생활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청년일자리사업군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전산가능자로 워드프로세서나 액셀 등 전산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우대한다.

근로시간은 일반노무사업은 1일 7시간 주 4일 근무하며 결근이 없는 경우 월 급여액이 76만원, 청년일자리는 하루 5~7시간 본인이 시간선택 가능하며 주 5일, 7시간 근무시 월 95만원 정도이다.

선발자들은 동네 체육시설 순찰 및 정비사업, 문화재 정비사업 등 11개 일반노무사업에, 구정자료실 도서관리사업, 성인지예산 전산화 사업 등 28개 청년일자리 사업에 투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및 구직표 작성,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일반노무사업군)나 구청 경제고용과(청년일자리사업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