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주동 대동작은도서관(관장 이정옥)이 지난 21일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롭게 단장했다.

대동작은도서관은 대동황토방아파트 관리동 지하 44㎡의 좁은 공간에 2004년 7월 문을 열어 지금까지 운영해 왔으나 매년 증가하는 이용자와 시설의 노후로 인해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탁구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도서관으로 대체하여 새롭게 단장, 칸막이용 열람석 12석, 일반 열람석 36석을 확보하였으며 유아를 동반하는 부모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대동작은도서관은 서이동 및 주공3ㆍ4단지 등 도서관이 없는 인근마을의 주민과 학생들도 함께 사용하여 연간 45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 중이다.

대동도서관 관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온 작은도서관이 비좁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이곳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