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2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북구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주민 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우리마을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9월부터 한 달 간 공모전을 가졌다.

공모전은 ▲슬로건▲마을만들기▲마을기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51건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1건을 선정했다.

마을만들기는 '노인정 마을수목원 개선사업'을, 마을기업은 '우리 마을, 우리 손으로 마을 건축사무소'를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또, 슬로건은 최우수작이 없는 대신 우수작으로 '함께하는 마을살이, 행복한 마을의 첫걸음입니다'를 뽑았다.

북구청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경우 내년부터 지원을 통해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고, 마을만들기는 내년에 있을 공동체사업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담당할 가칭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