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본부는 11월 26일 울주꿈나무이동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위한 차량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기존 울주군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울주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여 만0세부터 5세 자녀를 둔 가정에 매월 300점의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이 범서지역에 위치하다보니 언양, 온산 등 주민들은 이용에 애로가 많아 2014년부터는 울주군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동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본부가 4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하고 울주군은 차량을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 운영에 맞는 차량개조 및 장난감구입․ 운영관련 준비를 함으로써 그동안 장난감 도서관 이용(대여 및 반납)이 불편한 군민들의 이용을 손쉽게 하도록 하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아동 양육비 절감 효과로 출산 장려를 기대한다.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만원이며 1회 최대 장난감 두점을 대여할 수 있으며 2주간 사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금 10시부터 17시까지며 이동장난감 도서관은 2014년 3월 개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