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기업체에서 환경관련시설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는 환경기술인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공무원 4명과 환경기술인 12명으로 구성된 4개반을 편성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계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송치하는 등 강경 조치해 환경기술인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주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영세 사업장이나 환경기술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업체간의 환경관리 정보 및 경험·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환경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의창구 환경미화과 관계자는 “민·관 특별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체 환경기술인이 항상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도록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기업체 자율환경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민·관 환경감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