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역량 강화 및 제안 활성화를 위한 ‘2013년 하반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울산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 특강,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생태도시 울산건설과 시민 삶의 질’, ‘왜 비타민 C인가’를 주제로 (사)울산산업융합본부 주봉현 원장과 서울대학교 이왕재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생활공감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제안 우수자 및 시민 창안상 수상자들의 사례발표를 마지막으로 이날 워크숍은 마무리된다.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뜻하는 ‘생활공감정책’은 정책의 소비자인 모니터가 경제, 사회복지, 교육, 문화․체육, 사회안전 등 국민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우수제안을 정책과제로 발굴․실행한다.
주부만으로 구성된 제1기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지난 2009년 출범하여 올해에는 남성과 전문가, 자영업자, 대학생 등을 포함한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 울산시에는 300명(전국 5,084명)의 모니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생활공감정책 2,720건의 제안과 민원불편 신고 1,498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모니터단․복지시설･중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나눔․봉사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울산시 시민창안 공모에서 태화강역 주차장 개선, 울산대공원 내 교통공원에 음향신호기 설치 등은 동상과 장려상을 받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산, 발굴하는 모니터를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