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지난 21일 “성폭력 추방 주간(11.25~12.1)을 맞아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성매매․아동성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북구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북구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등 15개 이상의 관련 기관과 6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여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북구 조성을 위한 대규모 합동 캠페인으로 실시했다.

먼저, 1부 행사로 14시부터 15시까지 덕천동 젊음의 거리 부근에서 폭력 예방 거리 행진과 현수막 거리홍보, 캠페인 참여기관 별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폭력 근절을 위한 구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2부 행사로는 15시부터 16시까지 덕천동 지하철역 2호선 역사 내에서 관내 가정폭력상담소와 협력하여 네일아트 프로그램 운영과 가정폭력․아동청소년 성폭력 퀴즈 풀이 등 흥미 있는 행사를 병행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폭력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많은 구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에 황재관 북구청장은“오늘 캠페인을 통해 폭력 근절을 위한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