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북구청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등 총 9개 분야 38개 시책 113개 지표를 대상으로 201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북구는 분야별로 가,나,다 등급으로 나눈 평가결과에서, 5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분야별로▲일반행정▲보건위생▲지역개발▲문화관광▲환경산림 등 5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사회복지▲안전관리▲중심과제 등 3개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 4,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윤종오 구청장은 "정부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구는 주민참여와 소통으로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상호 협력해 지역발전뿐 아니라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